배당주 추천 상위 50은? - 국내 고배당주가 뜬다

고배당주가 뜬다 - 인기 끄는 고배당주

한국거래소의 분석에 따르면 3월 코스피 고배당 50지수가 12.45% 상승해,1% 였던 지난달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았다.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되는데, 
최근 사업연도 주당배당금을 기준으로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선정된다. 매년 6월에 정기 변경되고 있다.

 

고배당주의 주가 상승으로 배당주 관련 지수도 상승했다. 

KRX 고배당 50지수는 7.79%, 향후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으로 구성한 KRX-IHS Markit 코스피 200 예측 고배당 50지수도 7.87% 상승하는 등 배당주 관련 지수도 지난달 코스피 대비 나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올해 6월까지 유지되는 코스피 고배당 50지수에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금융사가 포함.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 효성, KT&G, SK텔레콤도 포함되어 있다.

국내 고배당주를 알려면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를 봐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고배당주의 변화

이런 고배당주 중에서도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종목은

• 제이시스코퍼레이션 55.24%
• 메리츠금융지주 40.41%
• KB금융28.31%
• 세아베스틸26.19% 이다.

 

그렇다고 모든 배당주가 오른 것은 아니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도 있다.

• 현대차 -8.02%
• 율촌화학 -11.33%
• 휴켐스 -4.80% 등은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들 배당주에 쏠리는 중.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순위는

 

• 포스코
• KB금융
• SK텔레콤
• 엔씨소프트
• 신한지주 순으로 높았다.

엔씨소프트 외엔 모두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고배당 50지수에 포함된 종목이기도 하다.

 

배당주의 인기 왜?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코스피 지수가 횡보하는 상황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투자해 수익을 일정 부분 확보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서는 평가 가치가 높았던 성장주의 조정이 계속되는 모양새.

경기 회복 기대감도 배당주로 꼽히는 종목의 주가 상승을 불러오고 있다. 보통 고배당주는 경기 민감주인 경우가 많은데, 경기 회복이 점쳐지면서 이들의 실적도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동학개미운동 등을 통해 주주의 힘을 본 국내 기업들이 앞으로 주주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앞으로 고배당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