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 공모주 청약 일정, 주관사는?

로봇청소기 전문업체 에브리봇 청약 소식이 들렸다. 에브리봇은 로봇청소기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기업. 에브리봇의 공모주 청약 일정과 함께 상장일과 주관사도 어디인지 알아본다.

 

애브리봇 공모주 청약 정보

 

2015년 설립된 에브리봇은 세계 첫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개발한 기업입니다.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 1위 기업이기도 한데요. 현재 코넥스 상장사인 에브리봇이 코스닥으로 이전소식을 들렸습니다. 에브리봇은 기업가치제고, 원활한 자금조달 및 주식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코스닥으로 이전을 결정한 건데요. 이번 상장에서 에브리봇은 총 112만주를 공모할 계획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2600원~3만6700원 입니다. 자세한 청약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요예측일 6월 24일~25일
• 청약일 6월 29일~30일
• 환불일 7월 2일
• 상장일 7월 중
• 주관사 NH투자증권
• 공모가 32600~36700원

입니다. 아직 상장일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상장은 7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대상자별 배정은 기관 투자자가 65~75%, 일반 청약이 25~30%, 우리사주 4.86%입니다. 

 

 

애브리봇 주가

 

현재 에브리봇의 경우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기때문에 현재 주식 거래 시세도 중요합니다. 에브리봇의 6월 12일 기준 주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에브리봇-주가

 

현재 코넥스에서 42천원대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고가 3만원 대면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청약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브리봇은 지난해 매출액 49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도 2018년도에 비하면 꽤 좋은 실적을 낸 겁니다. 

 

에브리봇은 해외시장 진출 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로봇청소기 시장을 포함하는 자율주행 홈 서비스 로봇 시장 전체를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상장을 준비했는데요, 올해 하반기에는 첫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연동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24억원 가량은 채무상환에 90억원, 연구개발비 75억원, 마케팅 68억원, 운영자금 40억원 등을 사용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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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로봇의 미래는?

에브리봇은 이번 이전 상장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에브리봇이 상장 보고서에 밝힌 투자 위험 내용 중 눈길이 가는 부분 짚어보겠습니다.

 

 

• COVID-19 관련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위험

COVID-19 사태의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2020년 세계 경제는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침체 상황을 겪었으나 최근 백신 접종 진전, 각 국 정책노력 등으로 예상 대비 빠르게 회복을 하는 추세입니다. 당사의 개인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2020년 글로벌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나, 2021년 이후에는 점차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제로봇협회(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2020년 보고서(World Robotics 2020)에따르면 2020년 글로벌 개인서비스 로봇(Service Robots for personal/domestic use)시장은 금액기준 USD 65억으로 2019년 USD 57억 대비 15% 성장하였으며, 판매 수량으로는 2019년 2,320만대에서 2020년 2,670만대로 역시 15%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에 보인 판매 수량 기준 40.9% 성장 및 금액기준 22.9% 성장에 비해  둔화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시장규모가 USD 121억으로 연평균 약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판매 수량 기준으로도 5,530만대까지 성장하여 연평균 약 2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러한 경기 회복 기대감과 시장 성장 전망에도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전파 확대, 백신보급지연에 따른 집단면역 생성 어려움 등에 따라 코로나 관련 높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있습니다.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당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시장 또한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으며, 금융시장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공모 이후 당사의 주가 역시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투자자들께서는 이점 유의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에브리봇이 밝힌 투자 위험성

 

또한 중소기업인만큼 신규사업자의 진입, 기술개발 실패, 해외시장 진출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시했습니다.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 신규사업자 진입에 따른 경쟁심화 위험

당사의 주력 제품인 물걸레전용 로봇청소기는 당사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출시하였습니다. 바퀴없는 걸레의 스핀 구동방식이 구현하기 매우 어려운 기술이며, 구현한다 하더라도 그 작동 알고리즘을 완성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의 연구와 축적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2020년 상반기까지 경쟁제품이 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8월 LG전자가 코드제로 M970 모델이 스핀방식의 물걸레전용 로봇청소기를 출시하여, 최초의 경쟁모델이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다수의 유사한 중국 브랜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후발 경쟁제품에 비해우수한 물걸레청소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 선도적 지위를 위협받고 있지는 아니합니다. 또한 국내 최대 가전브랜드인 삼성전자와는 2020년 1월, ODM 공급계약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현실적인 진입장벽 외 신규 사업자를 제한할 만한 법률 및 규정에 따른 진입장벽은 존재하지 않는 바, 신규사업자의 추가 진입가능성이 상존합니다. 향후 예상치못한 사업자의 시장 진입 및 경쟁 강화는 당사의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존재하며, 투자자들께서는이점 유의하시어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시장 변화에 따른 필요 기술개발 실패 위험

당사가 영위하는 서비스 로봇 산업의 특성상  자율 주행 센서, 제어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검증된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경쟁우위 유지의 핵심 요소입니다. 또한 세계적 기술 트렌드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여 주요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 및 제품의 사양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나, 새로운 기술변화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신제품의 상용화 계획이 지연되어 급변하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할 경우 이는 당사의 제품경쟁력 및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께서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해외시장의 한계에 대한 위험

당사의 수출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8.1%로 증가하였으며, 기 진출한아마존 US 이외에도  아마존 유럽 4개국(프랑스, 독일, 영국 등), 아마존 일본,인도 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은 2021년 하반기 중  Wechat 플랫폼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번 공모자금 중 일부를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당사는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으로서 해외시장에 대한 분석과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당사의 성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이 점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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