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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lg전자 주가 주식 가격 분석 - 배당금, 전망은?

by 혁명개미 2021. 2. 16.

"모바일 사업 철수 검토 중" 중대발표에 급등한 lg전자 주가

지난달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철수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lg전자에게 모바일 사업부(MC사업본부)는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였는데, 모바일 사업 철수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19만원까지 갔던 주가는 현재 16-17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왜 lg전자 주가는 모바일 사업부를 접는다는 소식에 급등한 걸까 그 이유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2021년 LG전자의 수익률은 3조원 대 돌파

  • LG전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대

  • LG전자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12%대

  •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이익 없음 영업손실 천액대~최대 1조원

 

위에 열거한 것처럼 lg전자의 수익률은 지난해 3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에게데 3조원대 영업이익은 최초의 일. 코로나19로 인해 LG전자가 수해를 입은 것이다. 하지만 LG 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은 여전히 마이너스다.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7년 4프로대에서 2020년 2%대로 내려앉았다. 글로벌 시장 뿐만 아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2019년 16프로에서 12프로로 하락했다. 우리나라에 애플빠들이 많지만 애플은 점유율 20% 정도, 삼성전자는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이 점유율을 높이고 있지만 삼성전자 갤럭시를 따라가긴 역부적인 것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18년 11조 8천억대 매출, 7천억대 손실. 2019년 5조 9천억대 매출에 1조 98억 손실, 2020년 지난해 4분기에 영업손실 2485억원을 내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8천억 대의 손실으로 결론 나게 됐다. 23분기 연속 적자다. 

물론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논의한다니 어떤 결론이 날지 지켜봐야한다. 

lg전자 배당금 얼마?

LG전자의 배당금도 살펴보자. 지난해 연간 최대 영업이익 3조원들 돌파했으니 배당금도 역대급을 준비하는 게 인지상정이다. 지난달 LG전자는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주당 125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지난해는 750원, 800원을 배당했으니 60%정도 인상된 금액이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금액이다.

 

2021년에도 가전은 엘지?

LG전자의 올해 활약은 더욱 두드러질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분기 1조원 대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인 3조원의 30% 수준.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올해 영업이익 등도 작년보다 좋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에어컨 등 계절가전, 연초 신제품 출시 <1분기로 수요 앞당겨>

  • 코로나19로 인한 가전 제품 수요 증가

  • '오브제컬렉션'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LG전자 측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 이후 한달 여동안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30% 정도가 또 다른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재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브제컬렉션이 일반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다는 점을 봤을때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LG폰 대신 이제 LG카다!

LG전자가 최근 열을 올리고 있는 사업은 전기차 관련된 사업이다. LG전자는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2017년에도 GM 전기차에 파워트레인의 87% 가량을 공급해왔을 정도로 이미 이 사업에 스타트는 오래전 끊은 상황이다. 이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제대로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었다.CES2021에 등장한 LG전자 권봉석 대표는 "자동차 부품-솔루션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공급업체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지난해 세계 2위 자동차부품업체 마그나와 합작 법인 설립

  • LG전자가 보유한 모터, 인버터 기술 반영 예정

  • 스위스 록소프트와 조인트밴처 '알루토' 출범 

또한 최근 스위스 룩소프트와 함께 설립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알루토는 최근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향후 전장사업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LG전자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전자의 주가가 계속 오를 일만 남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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